문래동 제조업체 집진기 설치땐 최대 21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영등포구 “미세먼지 저감효과 기대”

서울 영등포구가 집진기를 설치하는 문래동 일대 사업장에 최대 21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집진기는 기계 및 금속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오일미스트 등을 모아 제거하는 장치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문래동 기계 및 금속 집적지에 있는 기계·금속 제조 사업장으로 중소기업 확인서에 기재된 주 업종이 제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표를 포함해 5인 이하 규모로 운영되며 2년간 집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업장은 필요한 집진기를 직접 선택해 지원금 규모 안에서 기계 종류나 개수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10%를 뺀 금액에서 최대 21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문래동#집진기#미세먼지 저감효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