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월 초 AZ 백신 접종 전망…백신 불안감 잠재울까

뉴스1 입력 2021-03-06 15:41수정 2021-03-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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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이 접종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2021.2.26/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4월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전망이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나가기 위해 접종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필수적인 공무, 국익과 관련된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에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하는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 만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유예되자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 대통령이 만 68세인 만큼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앞장서 예방접종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 4일 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계획을 밝혔다. 오는 6월11일~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가 누적 7건(6일 0시 기준) 발생한 것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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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1월28일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밝히면서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한 경제활동 목적을 위해 긴급한 출국을 하는 경우에는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2분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하고, 접종 간격은 8~12주다. 면역 형성은 2주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G7 회의 일정을 역산하면 문 대통령의 접종은 4월 초 정도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경실 반장은 대통령의 접종으로 백신 신뢰도가 올라갈지에 대해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들의 백신 접종이 많아지고,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국민 신뢰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나라의 임상·연구 결과를 수집하고 있다. 축적되는 대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그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이어 “65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접종은 2분기에는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아직 백신 종류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부분을 구체화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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