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23명 모집에 233명 지원 ‘경쟁률 10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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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검사 임용 온라인 원서 접수 결과 약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4명을 선발하는 부장검사직에는 40명이 지원했다. 19명을 뽑는 평검사직에는 193명이 원서를 냈다. 공수처는 검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등 지원자의 구체적인 출신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검찰 출신을 공수처법이 허용하는 한도인 12명까지 뽑겠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원자로부터 5∼9일 지원 관련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받은 뒤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통과자는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검사로 임명한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공수처#검사#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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