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 ‘뉴북 프로젝트’ 당선작 6편 책으로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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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씨의 ‘중년직설…’ 등
일상을 소재로 쓴 작품들 눈길

협성문화재단이 ‘뉴북 프로젝트―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공모를 통해 뽑힌 6편을 책으로 펴냈다.

이 프로젝트는 응모자가 직접 쓴 이야기를 책으로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의 물결에 설 곳을 잃어가는 종이책의 감수성을 되찾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5회째인 이번 공모에는 120여 편이 응모했다. 원고 및 면접 심사로 6개 작품을 선정해 개별면담을 거쳐 출판 전문가와 협업해 출간했다.

출간 작품은 중년의 시선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김훈 씨의 ‘중년직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고유한 해양 돌 문화를 다룬 정은희 씨의 ‘원담, 제주 바다를 담은 그릇’, 소방관이자 세 아이 아빠의 일상을 기록한 김종하 씨의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글쓰기를 희망 삼아 버틴 투병 생활을 담은 정나무 씨의 ‘아플 때마다 글을 썼다’, 요양보호사로 일한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남영화 씨의 ‘그녀는 예뻤다’, 연구자 시민단체활동가 여행가로 지내면서 미얀마 이야기를 다룬 허은희 씨의 ‘나는 왜 미얀마와 사랑에 빠졌을까’ 등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협성문화재단#뉴북#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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