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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실종” 신고받고 출동해보니 남편이 호텔 감금…경찰 조사 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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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10:13
2021년 1월 12일 10시 13분
입력
2021-01-12 10:12
2021년 1월 12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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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아내를 서울 시내 호텔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남편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아내 B씨를 서울 송파구 한 호텔 객실에서 4시간여 동안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친구는 지난 8일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B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확인된 장소를 수색하던 경찰은 한 호텔에 세워진 A씨의 차량을 발견, 객실로 들어갔다. B씨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친구집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호텔에서 나가지 못하게 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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