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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정인이 사건 안타까워…아동인권기구 만들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06 10:12
2021년 1월 6일 10시 12분
입력
2021-01-06 10:11
2021년 1월 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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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관련해 많은 법안 심사"
"기회 된다면 특별한 기구 만들겠다"
장기간 학대받다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입양아 ‘정인이’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한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6일 오전 9시26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법사위 1소위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정인양 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법안이 심사된다”며 “제가 법무부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한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어린이들이, 아동들이, 그 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정인이’ 사건은 16개월 입양아 정인이가 양부모로부터 장기간 학대를 받다가 지난해 10월 사망한 사건이다.
정인이가 사망하기까지 3차례의 학대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3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정인이는 입양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이에 담당 경찰관들의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참여하는 등 아동학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에도 아동학대 방지 관련 법안들이 발의된 상태다.
한편, 박 후보자는 이날 중으로 청와대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청와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로부터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이날 ‘고시생 폭행 의혹’에 대한 질문도 있으나 박 후보자는 “어제도 말씀 좀 드렸는데,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그 사건은) 그분들이 잘 알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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