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호텔 내년 1월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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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천동 메리어트 호텔(사진)이 내년 1월 9일 문을 연다.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가 직접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이다. 메리어트는 세계 132개국에 호텔 75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모두 24층 규모로, 클럽룸 24실과 스위트룸 11실을 포함해 3∼11층 190객실을 운영한다. 12∼23층은 주거형 시설이 들어섰다.

최대 19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40명까지 이용하는 4개의 소연회장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및 가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실내수영장과 최신식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및 사우나, 스파 시설도 갖췄다. 내년 5월에는 도심 속 휴양을 위한 24층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급 요리는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뷔페 레스토랑인 ‘어반 키친(Urban Kitchen)’은 대구 경북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만찬 메뉴들을 선보인다. 미슐랭가이드 원스타를 받은 중식당 출신의 주방장이 이끄는 ‘이스트 게이트’는 1월 말부터 정통 광둥 요리를 재해석한 최고급 중식 요리를 내놓는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상덕 호텔 총지배인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품격 있는 서비스로 대구지역 숙박시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대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메리어트호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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