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한라대 재학생에 ‘생활안정 장학금’ 3억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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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소재 한라대는 29일 한라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학교 재학생 약 580명에게 생활안정 장학금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정 장학금은 가구당 소득 수준에 따라 재학생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가족과 보호자 등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받는 학생은 한라대 재학생 17%에 달한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이외에도 생활비등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도움을 준 한라그룹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라대는 올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내 입주 복지매장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등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상생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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