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70명, 서울북부지법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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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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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 출석 확진자는 11명
해당 법관·직원 대상 진단검사 실시
“방역당국과 협조해 추가 조치 취할 것”

서울북부지방법원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0명이 법정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확진자는 이달 14~18일 사이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 법정(2~6층)에, 20일 201호 법정에 각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0일 법정동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련 법관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북부지법은 “추후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수용자 727명(출소자 6명 포함), 직원 21명 등 누적 748명이다.

한편 서울동부지법에는 동부구치소 3차 확진자 중 11명이 지난 2~18일 사이에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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