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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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63·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달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자격을 심사했다.

최 회장은 이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철강 사업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미래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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