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예정 JLPT 서울권역 시험 취소…부산권역은 3일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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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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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로 예정됐던 일본어능력시험(jlpt)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취소됐다.

jlpt 측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어능력시험의 2020년도 제2회(12월) 시험 실시에 대해 서울관할 지역에 한해 중지함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jlpt 서울관할 지역은 ▲서울 ▲인천 ▲수원 ▲성남 ▲안양 ▲고양 ▲부천 ▲전주 ▲대전 ▲광주 ▲천안 ▲청주 ▲춘천 등이다.

jlpt 측은 서울관할 지역의 시험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시험 당일 많은 수험자와 관계자가 장시간 밀폐된 공간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적정하게 시험을 실시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jlpt 측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관할 지역은 취소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실시 여부에 대한 최종적 판단은 오는 3일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jlpt 측은 “현 시점에서 부산 등 영남지역 9개 도시는 예정대로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 코로나19의 상황 전개에 따라서 영남지역 전체 또는 일부 도시의 중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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