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교서도 8명 집단 감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강남구 등에 따르면 대치동의 한 영어보습학원은 30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29일 해당 학원의 강사 1명과 수강생인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은 지난 5일간 강사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이 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학생들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로부터 수업을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나머지 수강생 30여 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습학원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구로구는 “27일 1학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1학년생과 교직원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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