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서 선원 6명 또 코로나19 확진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2척에서 선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항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A호(4347t)의 승선원 8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날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B호(673t)에서도 승선원 24명 중 4명이 확진됐다.

A호와 B호의 확진 선원 6명은 모두 무증상 상태이며, 이들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원들을 선내에 격리 중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