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승 소형항공기 취항 공항으로

2025년까지 서울에서 울릉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이동시간도 기존 7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조감도)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 원이 투입돼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국토부는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고 먼 바닷길 이용이 불가피한 도서지역을 육지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해 2011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을 반영해 추진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은 단순히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역을 확대해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겐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50인승 항공기 등 소형 항공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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