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배송 나선 60대,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쓰러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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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 대행회사 소속의 60대가 휴일 배송업무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A씨(65)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 주민은 이날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이 도착한 것을 확인, 현관문을 열었다가 승강기 앞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

이 대형마트의 전담 배송 대형회사 소속인 A씨의 경우 보통 일주일에 하루 가량을 쉬며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