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주얼리 판매상들, 코로나 방역단 65명에 ‘은반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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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30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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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반지 기증식(종로구 제공).© 뉴스1
덕분에 반지 기증식(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 주얼리 산업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은반지를 전달했다.

30일 종로구에 따르면 전날 구청 한우리홀에서 ‘코로나 방역, 덕분에 반지 기증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주얼리소사이어티(대표 김성기)는 관내 젊은 주얼리인들의 지식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해 2015년 출범했다. 회원 수는 300여명이다.

이들은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역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덕분에 반지’를 정성껏 제작했다.

반지는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수어 모양과 ‘덕분에’라는 글자, 초미니 다이아몬드가 박힌 마스크 모양이 새겨져 있다. 투구 형태 디자인으로 마스크를 형상화했으며, 반지 안쪽에는 전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상징하는 태극마크와 KOREA를 각인했다.

반지는 종로구방역단 65명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새마을지도자 55명, 통장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발로 뛰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준 종로구방역단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처럼 특별한 반지를 제작하고 기증하는데 기꺼이 나서 준 업계 종사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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