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에 KTX 탑승 제지하자…바닥 드러누운 30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10-20 09:16수정 2020-10-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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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영상 갈무리.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KTX를 타려던 남성들이 직원들에 제지당하자 난동을 부렸다.

20일 YTN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취한 30대 남성 두 명이 40분간 소란을 피워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KTX에 탑승하려다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하자 바닥에 드러누워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바닥에 누운 남성이 소리를 지르면서 욕설을 내뱉었다. 지인인 또 다른 남성 역시 대자로 누워 꿈쩍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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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가방으로 기물도 넘어뜨리고 (마스크) 써달라는 직원분한테 욕하고 소리 질렀다”면서 “만취 상태인 것 같더라”고 전했다.

난동을 피운 남성들은 현재 철도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내달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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