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70대 독감접종 시작…“몸 상태 좋은 날 접종하세요”

전주영 기자 입력 2020-10-18 19:09수정 2020-10-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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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19일부터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어린이용 백신 부족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초기에 고령 접종자가 몰릴 경우 일시적으로 백신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70세 이상의 경우 75세 이상과 70~74세의 무료접종 시기를 나눴다. 그러나 백신 유통 중 상온 노출 사고로 전체 접종 일정이 3주 가량 지연되면서 접종 시기를 합쳤다. 62~69세는 26일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초반에는 접종자가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려 혼잡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등 원내 감염을 통해 고령층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큼 고령층의 백신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를 통해 미리 예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몸 상태가 좋을 때 맞아야한다. 마스크를 쓰고 평소 다니는 병의원을 찾는 게 좋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접종 뒤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병원에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2,3일 동안 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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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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