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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이 덜 깼나”…음주뺑소니 30대 경찰서 화장실 들렀다 덜미
뉴스1
업데이트
2020-10-16 10:59
2020년 10월 16일 10시 59분
입력
2020-10-16 08:01
2020년 10월 16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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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15일 오후 7시30분쯤 경남 창녕에서 술을 마시고 부산까지 차를 몰고 온 30대가 경찰서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해운대경찰서 당직자는 주차장에서 차의 요란한 음악소리를 듣고 나왔다가 화장실을 다녀오던 A씨에게서 술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음주측정을 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차량 앞 범퍼가 파손된 것을 보고 각 경찰서의 교통사고 접수를 확인하던 중 A씨가 경남 창녕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해운대경찰서는 A씨를 창녕경찰서 뺑소니 조사팀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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