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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 시비’ 출동 경찰관 멱살잡은 40대 검찰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0-10-08 17:42
2020년 10월 8일 17시 42분
입력
2020-10-08 17:41
2020년 10월 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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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마스크 미착용으로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은 뒤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까지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택시를 이용해 아들(21)과 함께 귀가하던 중 “마스크 없이 말을 하지 말라”는 택시 운전사의 말에 발끈해 시비가 붙었다.
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택시 운전사와 설전을 벌이던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술에 취한 A씨에게 귀가할 것을 권유하자 A씨가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고 폭행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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