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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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237채 준공

대전시와 대덕구, 대전도시공사는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청년들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행복주택) 237채를 짓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덕구는 사업부지 제공, 창업지원공간 사업비 조달, 주민 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대전도시공사는 행복주택과 공공시설의 건설 및 운영관리를 맡는다.

행복주택은 지하 3층, 지상 17층에 연면적 2만2829m²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 공유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99억 원이 투입되며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약속으로 ‘대전드림타운’ 건립을 약속했으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3000채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탄진 행복주택은 대덕구 소유 부지에 행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주민편의시설, 도시재생사업시설을 연계해 함께 건설하는 대전지역 최초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방식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드림타운#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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