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이외수 근황 “큰 호전 없어, 얼마 전 폐렴까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10-01 15:28수정 2020-10-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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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 근황. 출처= 페이스북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74)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 작가의 장남 이한얼 씨는 1일 이 작가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음력 8월 15일은 아버지 생신이기 때문에 한가위 이상으로 의미있는 날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는 지난 3월말 성공적인 뇌출혈 수술을 받은 후 재활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의지가 강해 금방 일어설 것만 같았다”면서 “예상과 달리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는 폐렴까지 찾아왔다. 다행히 어머니가 조기에 발견해 빠른 조치 덕분에 폐렴을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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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평소 독자를 만나는 일이 기쁨의 전부였던 아버지로서는 코로나로 면회도 안 되고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없다보니 도무지 힘날 일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울러 “반대로 아버지를 사랑하는 분들에겐 소통 창구가 없다보니 어떻게 이 둘을 연결시켜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년도 달력을 만들어보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꿈 속에서 만나게 되면 생신 축하한다고 말해달라. 행복한 한가위 되길”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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