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손재영)이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의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관과 기업 및 개인,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한국소비자협회가 2012년 마련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은 공익성 제고와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KINS는 이 분야 첫 수상기관이 됐다.
KINS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협업체계 구축 △지역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가치같이) △사회적 경제 유통플랫폼(웹) 구축 및 개선활동 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INS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학습 노트북을 지원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정구영 경영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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