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자리에 2025년 신청사 들어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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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청사 신축 계획이 공유재산심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는 최근 ‘2020년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제주시 신청사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신청사는 기존 종합민원실 부지 3763m²에 지상 10층, 지하 3층, 건축 연면적 2만4822m²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에는 250면의 주차장을 갖춘다. 제주시는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예산 729억 원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1952년 준공된 제주시청 본관 건물은 노후됐지만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개·보수나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시 청사 건립 계획은 행정안전부 사업타당성 조사 등에 따라 총사업비가 912억 원에서 729억 원으로 조정된 뒤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시청#청사#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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