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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데 가을? 아직은 아니다…“23일께 시작될 듯”
뉴시스
입력
2020-09-11 12:34
2020년 9월 11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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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준 '이동평균기온 20도 이하 지속'
오는 23일부터 19.7도…이후 계속 낮아져
기상청 공식 발표는 안해…평균기온 추산
하늘이 부쩍 높아지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 가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체감과 달리 공식적인 ‘가을’은 오는 23일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약 2주 뒤인 이달 23일께부터 서울 평균 기온이 19.7도로 떨어지며 기상청 공식 기준에 따른 가을 초입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가을의 기준을 9일간의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로 보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10년 단위로만 가을 시작일 통계를 공개하며 1년 단위로는 공식적인 날짜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이에 뉴시스가 이번달 서울을 기준으로 최저·최고기온과 평균기온을 바탕으로 계산해본 결과, 오는 23일부터 이동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하락하면서 가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평균기온은 기준시점일과 전후 4일간의 총 9일간 평균기온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미래 평균기온은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평균을 계산해 산출했다. 22일 이후의 장기예보는 평년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했다.
이날(11일)은 이동평균으로 산출한 평균 기온이 21.7도, 최고기온이 24.5도로 나타난다.
평균기온은 한동안 20도 초반을 상회하다가 오는 23일부터 19.7도로 내려간 후 다음달 초께 16도 수준으로 지속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8년간 평균 시작일에 비해서는 다소 빠른 수준이다.
기상청이 제공한 자료상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의 평균 가을 시작일은 9월28일이었다. 전국 6개 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목포, 강릉)도 이와 동일했다.
서울 기준 2001년~2010년은 9월25일, 1991년~2000년은 9월22일, 1981년~1990년은 9월21일, 1971년~1980년은 9월19일 가을이 시작된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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