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 /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31일 13개 시·도 750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전날보다 332곳 늘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24일(1845개교)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날마다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과 광주지역 유·초·중·고(고3 제외)는 다음달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66곳, 경기 3696곳, 인천 705곳 등 수도권에서 626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광주에서는 584개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그 밖에 충북 310개교, 강원 149개교, 전남 140개교, 제주 41개교, 경북 6개교, 충남 5개교, 대전 3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세종과 경남에서도 각 1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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