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순천38·39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천에서는 이날 오후 2명이 추가되며 총 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5번 확진자 발생 후 일주일만에 3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38번 확진자는 덕월동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청암휘트니스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2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또 39번 확진자는 풍덕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홈플러스 풍덕점 내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시는 전날 이들의 검체를 확보했으며 이날 두 명의 확진통보를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했으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을 파악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세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25일에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탕, 사우나, 학원, 체육시설, 키즈카페 등 18종 1994곳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순천=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