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하러 왔더니…만취한 10대, 구급차 발로 차고 유리 깨고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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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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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자신을 구조하러온 구급차를 발로 차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 및 재물손괴)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쯤 대구 강서소방서 대천구급대가 ‘달서구 도원동 도원네거리 도로에 A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가 도착하자 만취 상태인 A군이 구급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주변에 정차된 차량과 택시 위에 올라가 앞유리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을 부수는 과정에서 유리 파편이 튀어 다친 A군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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