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5일 태풍 바비 북상 제주 최대 120㎜ 폭우…내륙은 찜통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4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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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處暑)인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0.8.23/뉴스1 © News1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處暑)인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0.8.23/뉴스1 © News1
화요일인 2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지역에서 비가 시작된다. 남해안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24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밤까지 예상된 강수량은 제주 30~80㎜(많은 곳 120㎜ 이상), 남해안 5~40㎜ 안팎이다.

이날 낮 12시~오후 6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과 전북 내륙, 전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10~50㎜ 소나기도 예상된다.

제8호 태풍 바비는 25일 제주 남쪽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 서쪽으로 지난 후 서해상을 지나 27일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5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6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1도 Δ춘천 34도 Δ강릉 35도 Δ대전 34도 Δ대구 35도 Δ부산 32도 Δ전주 34도 Δ광주 33도 Δ제주 34도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1.5~5.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는 최고 5.0m, 남해 먼바다 최고 6.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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