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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12% 인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8-24 03:00
2020년 8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20-08-24 03:00
2020년 8월 24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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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인하된다.
전북도는 최근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도시가스 소매공급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설비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도내 도시가스 공급사 3곳의 평균 소비자 요금은 1MJ당 1만3887원으로 전년 대비 1937원이 줄어 평균 12.2% 감소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전주 12.9%, 군산 11.5%, 익산 12.4%다. 조정된 요금은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뒤 14년째 동결돼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841원)보다 91원이 적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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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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