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지구대 직원 확진 판정…“추가 확진자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9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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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65명 검사 진행…전원 음성"
"밀접 접촉자 59명 2주간 자가격리"
식당직원, 15일 광복절 집회 참석해

서울 용산경찰서 산하 지구대의 비(非) 경찰 직원 1명이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경찰이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19일 용산경찰서는 “용중지구대 식당 종사자와 접촉한 경찰관 6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그 중 밀접 접촉자 59명에 대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순차적으로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6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2차 접촉자로 분류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처 용중지구대의 식당 직원 A씨는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구대는 방역과 소독 절차를 거친 뒤 이날부터 정상운영됐다.

한편 서울 혜화경찰서 경찰관 4명과 가족 1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진경찰서와 관악경찰서에서 각각 근무하는 부부 경찰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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