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서 부패 심한 여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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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2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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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마장호수에서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50분께 파주시 광탄면 마장호수에서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여성의 시신으로 밝혀졌으며, 부패가 심해 지문 확인이 어려운 상태고 사체 주변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시신이 수 개월전 사망한 뒤 호수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최근 폭우로 인해 떠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시신의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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