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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인 명의 토지·건축물 3000건 정리한다…국유화 추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06 11:28
2020년 8월 6일 11시 28분
입력
2020-08-06 11:19
2020년 8월 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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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적장부에 존재하는 일제 흔적 지우기
실체 없는 공적장부 말소…존재 시 조달청 이관
서울시는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토지·건축물대장에 일본인·일본기업 명의로 돼 있는 약 3000건의 토지와 건축물을 일제 정리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건물이나 토지가 없는데 대장상에 존재하는 경우 말소시킨다. 또 부동산 공적장부는 물론 대법원 등기소에 존재하는 등기부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대장상에는 존재하고 건물이나 토지도 실제 존재할 경우에는 국유화할 수 있도록 조달청으로 이관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부동산 공적장부에 존재하는 일제 흔적 지우기’의 일환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조달청, 법원행정처 등 관련기관 부동산 정보 공유를 통해 일본인 명의의 토지 262건과 건물 2760건에 달하는 총 3022건에 대해 조사·정리한다.
시는 9월까지 전량 현장 확인 후 항공사진판독, 과세여부 등의 조사를 거쳐 실체가 없는 공적장부에 대해 말소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편익을 위해 무료 등기촉탁을 대행해 해당 등기부까지 전량 말소시킬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우리 실생활에 존재하는 일제 강점 흔적을 찾아내 그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며 “일제 흔적을 지우고 시민 편익을 위한 행정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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