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실종자 8명 수색 재개…카누는 수해 아닌 수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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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등 8명 수해로 실종·4명 사망

지난 2일 충북지역에서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3일 오전 6시부터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전날 실종된 8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전날 도내에서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일가족 3명,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소방관 1명,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달천에서 카누를 타다 실종된 50대는 수해가 아닌 수난사고로 분류됐다.

이번 폭우로 충북에서는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전날 오후 4시30분까지 충주(엄정) 341㎜, 단양(영춘) 284.5㎜, 제천 276.1㎜, 제천(백운) 261㎜, 충주(노은) 186㎜, 청주(상당) 175㎜, 괴산(청천) 102㎜, 음성 32.5㎜, 음성(금왕) 56㎜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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