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원격고등교육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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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언택트 시대 원격고등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응천 의원과 박찬대 의원, 방송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교육’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원격고등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조응천, 박찬대, 신정훈, 김병욱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 국·공립·사립대학 임원 및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응천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진표 의원, 신정훈 의원, 김병욱 의원이 축사를 통해 언택트 시대 원격고등교육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등교육과 원격 고등교육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원격고등교육의 미래가 곧 고등교육의 미래가 되었다”라며 “일반대학과 원격교육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 원격고등교육의 미래방향(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 △에듀테크 기반 원격고등교육 이슈와 쟁점(방송대 이러닝학과 김용 교수)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격고등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국회 입법조사처 이덕난 입법조사연구관)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한편 방송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국립대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만여 강좌를 무상 지원하고,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베트남,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원격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언택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에듀플러스#교육#대학#방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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