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원순 의혹’ 집중수사키로…‘수사 전담 TF’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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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7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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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TF(태스크포스)를 격상 운영해 수사할 예정이다.

17일 서울지방경찰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TF를 운영한다.

박 전 시장 사건 수사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 전담 TF를 격상 운영해 대규모 수사 인력으로 서울시 관계자들의 피해 사실 묵인과 2차 가해 관련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 묵인 등에 대한 부분과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수사 인력으로 신속 수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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