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택배 멈춘다…민노총 ‘택배 없는 날’ 결정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17 13:48수정 2020-07-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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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다음달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결정돼 주요 택배사의 기사들이 쉴 수 있게 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라며 “사상 첫 공식적인 휴가를 쟁취했다”고 밝혔다.

택배 없는 날을 실시하는 택배사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은 이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많이 지쳐있다”며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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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택배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로 1년 365일 동안 마음대로 쉴 수 있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며 “연차, 월차는 꿈도 못꾸고 하루 12~16시간, 주 6일을 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택배노동자에게 단 하루의 휴가를 보장해달라”며 ‘8월 14일_택배없는날’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에 달라고 당부했다.

또 택배 주문 시 배송 메시지에 ‘#8월 14일_택배없는날로_택배노동자에게_휴식을’이라는 문구를 남겨 연대하고 있음을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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