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송구” 이해찬 공식 사과에…주호영 “영혼없는 반성”[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5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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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옷을 매만지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옷을 매만지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경을 고쳐쓰고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경을 고쳐쓰고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광역단체장 두 분이 사임을 했다. 당 대표로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를 말씀드린다”고 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터폭력대책특별위원장도 “젠터폭력TF 위원장으로 반복되는 사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피해 호소인이 느낄 당혹감과 두려움에 마음이 아프다.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터폭력대책특별위원장이 “무엇보다 피해 호소인이 느낄 당혹감과 두려움에 마음이 아프다.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하고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젠터폭력대책특별위원장이 “무엇보다 피해 호소인이 느낄 당혹감과 두려움에 마음이 아프다.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하고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한 의원 종이에 ‘피해호소인’ 문구가 적혀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한 의원 종이에 ‘피해호소인’ 문구가 적혀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한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오후 의원총회에서 “여론에 못 견뎌 영혼 없이 반성을 한 것 같다. 그 과정에서도 피해자라 하지 않고 ‘피해 호소인’이라해 또다시 2차 가해적인 그런 행동이 나온 점 아쉽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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