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다음주부터 혈장제제 생산, 임상2시험도 시작”

뉴스1 입력 2020-07-11 22:55수정 2020-07-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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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5월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 News1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다음 주 혈장제제 생산을 시작하고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에 필요한 혈장 확보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임상1상 면제를 받고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여러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전문의약품이다.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면 가장 빠르게 투약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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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제는 GC녹십자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미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이 있고 인체 내에서 추출한 혈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임상1상이 면제됐다.

GC녹십자는 정부 지원금을 제외하고 혈장치료제 개발부터 상용화에 비용 전액을 자체적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또 치료제를 수량 제한 없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과 별개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대구·경북 확진자였던 500명이 혈장을 공여한다”며 “확보한 혈장은 임상 이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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