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전남에 가장 많다…16곳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29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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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올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전남도에서 전국 최다인 16개 섬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알리고,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도내 16개 섬은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을 비롯해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개 테마로 선정됐다.

‘걷기 좋은 섬’은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외달도와 낭도, 금오도, 연홍도, 청산도, 반월·박지도, 애도 등 7개 섬이다. ‘풍경 좋은 섬’은 해안선, 모래사장, 노을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으로 거문도, 안마도, 관매도, 자은도 등 4개 섬이다.

‘이야기 섬’은 보길도, ‘신비의 섬’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모도, 기점도, 소악도 등, ‘체험의 섬’은 가우도, 증도 등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섬 지역 언택트 힐링여행으로 치유하고, 관광객 감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많은 전남지역 섬을 찾은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섬 여행을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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