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자유석 확대운영 15일 종료…토·일 KTX도 정상화

  • 뉴시스

한국철도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 자유석 지정 객실을 15일 종료한다. 생활방역 전환 이후 출퇴근 시간대 일반석 이용객이 다소 증가해 자유석 운영칸수를 조정, 객실별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환원조치다.

대신 자유석 객실은 정기승차권과 N카드(횟수차감형 정기권)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 일반 승차권 구매자들의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승객 간 거리두기는 지속된다.

또 13일부터는 지난 3월말 일부 감축한 주말 KTX 운행을 정상화(토 30회·일 28회)하고 공급좌석 확대를 통해 열차별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로써 KTX는 토요일 302회에서 332회, 일요일에는 300회서 328회로 회복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주로 자유석 객실은 정기권 소지자가 이용하고 있으니 자유석 지정 객실 확대조치가 종료되도 승객간 거리두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