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으로 개그맨 A 지목에…팬들 “결백 믿어, 본인 입장 밝히라”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6-03 08:11수정 2020-06-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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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KBS 사옥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KBS 공채 개그맨 A 씨를 지목하자 팬들이 “A 씨 본인이 결백을 입증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가세연은 2일 ‘화장실 몰카 KBS 공채 개그맨, 정치는 개그하고 개콘은 범죄하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방송을 했다.

가세연은 용의자로 지목한 A 씨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실명 공개가 안 되면 다른 사람이 의심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입장 표명 촉구 성명서’를 통해 “A 씨에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A 씨 스스로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결백을 입증하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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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예인들의 명예와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이 갤러리는 “A 씨는 개그맨 준비 11년 만에 데뷔해 성공했을 만큼, 남들보다 근면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왔던 청년”이라며 A 씨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A 씨의 소셜미디어(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앞서 경찰은 KBS 여의도 본사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용의자가 자진 출석해 1차 조사를 받았다. 이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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