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中企·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위해 모든 정부 역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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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9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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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0.5.11/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0.5.11/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극복하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충남 천안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충남지방중기청) 개청식에 참석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가 된 것은 국민과 정부가 하나가 되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한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충남지방중기청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월31일부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날에야 개청식을 진행하게 됐다. 초대 충남지방청장에는 이시희 서울지방청 소상공인 과장이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과 충남지역 중소·소상공인 협·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충남지방중기청은 충남지역의 제조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 지원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남지방청 신설에 따라 대전·충남지방청은 ‘대전·세종지방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개 지역을 관할한다.

중기부는 “충남지방청 신설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대전·세종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충남지역 경제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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