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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공항 초속 20m 태풍급 강풍 ‘쌩쌩’…윈드시어·강풍특보 발효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9 10:59
2020년 5월 19일 10시 59분
입력
2020-05-19 10:59
2020년 5월 19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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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상공에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는 오전 한때 초속 20.1m의 강풍이 불었다.
돌풍을 동반한 강풍 영향으로 제주공항 이륙과 착륙 방향에는 윈드시어 특보(wind shear·난기류) 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윈드(Wind)와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주로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한다.
기상청은 초속 10~16m에 이르는 돌풍성 강풍이 불며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 및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1시와 오후 6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추자도를 포함한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 편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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