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유세 현장 인근서 교통사고 차량 돌진…부인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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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4일 15시 26분


(김학용 후보 페이스북)
(김학용 후보 페이스북)
14일 경기 안성시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의 유세 현장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김 후보의 부인이 다쳤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43분경 안성시 공도읍 만정사거리에서 일어났다.

신호위반으로 직진하던 아반떼 승용차와 신호가 바뀌어 우측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아반떼 승용차가 튕겨, 인근 교통섬에서 유세하던 김 후보의 부인 A 씨(50대)를 치었다. 그 옆에 있던 선거 유세원도 넘어져 다쳤다.

다리 부분을 치인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만정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중 신호를 무시하고 오던 차가 부딪혀, 제 집사람과 제가 있는 방향으로 날라와 집사람이 다치는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다”며 “현재 병원에서 검사중인데 큰 부상이 없기를 기도한다”고 알렸다.

이어 “정치하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냐 늘 고생하고, 이런 일까지 집사람이 겪으니 참으로 마음이 착찹하다”며 “걱정들 하실까 글 올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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