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임신부에 마스크 10매씩…미등록 임신부는 20매”

  • 뉴스1

한 예비 부모가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공적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로 줄이 길게 늘어선 한 약국 앞을 지나고 있다. 020.3.10/뉴스1 © News1
한 예비 부모가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공적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로 줄이 길게 늘어선 한 약국 앞을 지나고 있다. 020.3.10/뉴스1 © News1
서울 강남구는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남구 거주자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미등록 임신부의 경우 임신확인서 또는 모자보건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20매가 지급된다.

구가 확보한 마스크는 총1만4000매로 소진시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달에도 임신부 1000여명에게 마스크 10매씩 무료로 전달한 바 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실천해 지역확산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