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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이 ‘박사방’ 홍보책?…경찰, ‘공범’ 군 부대 압수수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03 11:21
2020년 4월 3일 11시 21분
입력
2020-04-03 10:56
2020년 4월 3일 10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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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일 아동 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해 보안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5). 뉴시스
경찰이 3일 아동 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해 보안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지목된 A 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부터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부대는 A 씨가 복무하고 있는 곳이다.
A 씨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 내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 회에 걸쳐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압수물 분석을 통해 조주빈과의 공모 여부 및 추가범행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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