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츠, ‘슬기로운 집콕 생활’ 위한 실내 공기질 관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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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4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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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권장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에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청결 유지 팁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실내 공기 질 관리 전문기업 ㈜하츠는 24일 맑은 공기 속에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 질 관리 꿀 팁을 한 데 모아 제안했다.

▼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집안 공기 정화엔 ‘환기시스템’ 필수▼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환기’다.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각종 유해물질이 쌓여 졸음,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농도가 지속되면 호흡기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흔히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산화탄소, 라돈 등의 오염물질은 오직 환기를 통해서만 배출 가능하다. 만약 봄철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자연 환기가 어려울 경우 많은 가정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하츠 관계자는 자사의 대표 환기시스템인 ‘공기청정겸용 전열교환기’의 경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적용돼 대기오염에 관계없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실내에 쌓인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말끔히 배출해 준다고 예를 들어 소개했다. 또한 실내·외 공기 간 온도차를 최소화하는 ‘열교환 소자’는 열에너지의 70%가량을 회수 및 보존하기 때문에, 외부의 찬 공기 유입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해결하는 주방 공기 관리도 꼼꼼하게▼
코로나19 사태로 가급적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려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주방은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곳으로, 거실 등 다른 공간으로 확산도 빠를 뿐 아니라 자연 감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조리 시에는 가장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레인지 후드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가동하고, 조리가 완료된 후에도 잔여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일정시간 켜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리 시마다 후드를 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츠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하츠 관계자는 쿠킹존은 쿡탑을 켜면 자동으로 후드가 작동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쿡탑을 끄더라도 3분간 지연 운전 후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조리할 때마다 후드를 켜고 끄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며 조리 시 즉각적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실내 다른 공간으로 확산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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