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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기자’이자 신천지 신도…총선 후보들 ‘화들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8 20:48
2020년 3월 18일 20시 48분
입력
2020-03-18 20:38
2020년 3월 18일 20시 3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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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기자이자 신천지 신도로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이 다른 기자들과 총선 후보들의 접촉여부를 조사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동 중인 신천지 신도 A 씨(30)는 이날 오전 8시20분경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는 A 씨의 증세가 시작된 8일부터 17일까지의 동선을 공개했다.
일요일인 8일 자택에 있던 A 씨는 다음날인 9일 인후염 증상으로 약국을 찾았다.
10일에는 충주시 코로나19 브리핑에 참석했다.
11일에는 충주시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를 취재했다.
12일에는 충주시 선관위를 찾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영상촬영을 취재했다.
이후 대부분 집에 머물다가 17일 오전에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을 무기한 폐쇄하는 한편 출입 기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A씨는 충주시 외에도 인근 제천시와 단양군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두 지자체도 이날 오후 기자실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했다.
A씨를 포함해 같은 공간에 있던 기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일부 기자들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마스크를 내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A씨와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선관위 관계자 10명과 지인 1명 등 총 11명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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