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공부법 바로잡는다…10시간 공부를 2시간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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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 면허증’을 받고 기뻐하는 신은솔 학생.
‘공부방법 면허증’을 받고 기뻐하는 신은솔 학생.

과도한 사교육비가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 학원 등록을 통한 기계적인 학습이 아닌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이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사교육비 절감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는 잠자는 뇌를 깨우고, 인간의 전뇌를 개발시켜 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인 ‘전뇌학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01년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1968∼1979년에 속독방법 개발을 시작으로 1979∼1989년 11년간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결과,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완성시켰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잠자는 뇌를 깨워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의 뇌는 죽을 때까지 많이 사용해야 7∼15%가 고작이라고 한다. 나머지 85∼93%는 써보지도 못한다. 김 박사는 “이 뇌를 깨우게 되면 소위 공부머리를 갖게 되는 꼭 필요한 학습법이다”라고 말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1단계에서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줘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켜 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영어 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서적 암기 7, 5, 3 원칙 등 암기법이며, 3단계인 응용 단계에서는 교과서 및 전공서적 요점정리 7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도와준다. 5일에서 10일 안에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다.

특허청에 등록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되었다.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따고 하면 10시간 공부량을 2∼3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학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방법면허증(특허청등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김 박사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시킨다면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한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뇌 계발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증진으로 인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입소문에 의해서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중국, 필리핀에서도 배우러 오고 있다. 중고교생과 대학생 회원들에게 성적장학금 및 다독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개인 진도, 개별훈련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63판 발행되었고, 일본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되어 300만 부 이상 발행되었다. 1979년부터 현재까지 KBS, MBC, SBS TV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중경CCTV 등에도 보도되었다.

본 학습법은 월요일∼일요일까지 매일 수업이 있으며 3월 21일, 4월 4일, 4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에는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무료 공개특강 및 상담을 통해 학습법의 진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에듀플러스#교육#전뇌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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